안녕하세요 :)
저는 한국에서 성인이 될 때까지 살다가 직장 생활에서 현재의 남편을 만나 시집오면서 미국으로 이주한 새댁입니다. 
저는 사회생활 전엔 정말 한국에서 한국문화속에서만 살았기 때문에 그냥 완전 한국사람이에요. 그런 제가 어쩌다가 남편을 만나서 미국 하와이에서 살고있는데요,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산다는 것이 어쩔 때는 좋고, 어쩔 때는 힘이 들게 느껴질 때도 있어요. 제가 느낀 솔직한 생각을 공유해볼게요 

1. 지금까지의 살아온 환경과 정말 다른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

이건 장점이 될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는 것이지만 새로운 시작은 저에게 있어 좋은 점으로 작용했어요. 결혼이라는 새로운 시작과 동시에 새로운 땅에서의 시작이었으니, 모든 것이 새로 셋팅되는 기분으로 한 단계씩 밟아나갈 수 있어 좋습니다. 이것은 바로 뒤 다음 장점과도 이어집니다. 

2. 남 눈치를 덜 보며 살 수 있다
첫번째 장점과 비슷한 맥락이지만 우리나라의 삶에서 가장 스트레스 요인 중 하나가 바로 '남과의 비교'에서 오는 것 같아요. 돈, 명품, 집안, 학벌 등등,, 모든 것이 남과 비교되어서 행복할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리는 느낌이에요. 새로운 환경에 오면 내가 알고있던, 나를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