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을 강요하다

01년생 박춘삼
01년생 박춘삼 · 22살의 박춘삼의 이름을 가지다.
2022/03/14
친우가 나를 욕하고

가족이 나를 등지고

세상이 나를 외면해도

좋다.

나의 것이 아닌 많은 과오

악행 누명 거짓 모두

좋다.

다만 너는 아니다.

모두가 등져도 너는 뒤돌지 말아라.

너의 얇은 실오라기같은 믿음이

지금의 나를 있게 한다.

이마저도 지나친 욕심이라면.
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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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20학번 학생입니다. 무책임하게 글쓰기가 취미입니다. 주로 얼룩소 커뮤니티에서 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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