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2일 늦은 오후부터 고열이 나기 시작해 타이레놀없이는 못살겠더라구요 그래서 춥고 몸살기운 있을 때마다 일어나서 복용했습니다
식사시간 때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들었는지 땀이 계속 나서 옷이 젖으면서 밥을 먹었습니다

3월13일 아침에는 다행히 열은 그다지 심하지 않았는데 기침,가래가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고 아침식사할 때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미각을 잃어서 그런지 아무 맛이 안나더라구요 머리속에서 아 이런맛이었지 하고 식감만 느끼면서 먹었습니다
처음하는 경험이라 당황스러웠고 후각도 조금 무뎌지고 있는거 같은데 다른사람들과 다르게 증상이 하루하루 빠르게 오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에 걸려보니 안걸리는게 최선인 듯 합니다
다들 건강관리 잘하시고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