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주식] 마음 인플레이션

안구렁이
안구렁이 · 상담실을 뛰쳐나온 심리학자
2022/04/03

돈은 곧 마음이다.
화폐를 많이 발행할수록
남에게 많이, 자주 성의를 표할수록
그 가치가 낮아진다.
화폐로서 최소한의 희소성마저 잃어가는것이다.
과하면 안된다.
마음은 적당히 주자.


인플레이션이 심한 만큼
지금은 마음을 너무 많이 쓰는 세상이 된것같다.
해야할것도 많고 신경써야할곳도
예전보다 훨씬 많아졌다.

마음을 함부로 소비하는 일도 줄이고
마음을 줄 때는
투자의 개념으로 소비하는게 좋다고 생각이 든다.

써야할때는 시원하게 쓰자.
써야할때 쓰기 위해선
평소에 많이 모아놔야한다.
그게 효율적인 소비라고 생각한다.

비합리적인 소비의 결과는 텅장과 공허함일뿐이니.

또한 불필요한 소비로인한 만족은
밑빠진독에 물 채우듯
얼마 못가 다시 빠지기 마련이다.
목적 자체가 감정적으로 세워졌기 때문이다.

빠르게 세워진 계획은 대부분 감정적이고
거품이 많이 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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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심리학 석사를 졸업후 상담업계에 종사하다가 현재는 인공지능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상담심리학적 관점에서 세상을 해석하고 추측해봅니다. 반박시 당신 말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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