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그렇게 어려운 말을 써야해? 1. 정확한 전달 철학공부할때 많이 느꼈지만 생소한 단어가 많았다. 남들이 생각하기 어려운 상황을 적절, 적확한 단어를 선택해서 표현할수밖에 없다. 철학 자체가 사변성을 띄기 때문.. 하지만 어려운 개념은 다소 생소한 어휘로 남겨두는게 본 의미를 잘 보존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쉬운 언어로 새로이 정제하는동안 본래의 의미가 깎여나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이 정확한 워딩에 신경을 많이 쓰는 이유도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이론에 맞게 표현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노력에도 더더 쉽게쉽게 어휘를 써달라는건 어휘량이 부족하니 본인에게 맞춰달라는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평소에 대화를 하거나 말을 만들어내야할때 표현할 어휘량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갖기 쉬울 것 같다.) 물론 일상대화에서도 지나치게 현학적인 어휘를 쓰거나 말할 필요까진 없다. 청자의 수준을 고려해서 어휘를 선택하는건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 좋다. 전문가와 대화하고 싶다면 그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