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렸을 때부터 유독 사람들을 잘 믿고 선한 영향력을 가진 인물들을 동경해왔다.
이런 천성 탓에 때로는 이용도 많이 당하고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받는 일도 잦았지만,
시간과 함께 경험이 쌓이면서 어느 정도 나 자신을 방어하는 방법도 배우게 되었다.

아직도 꿈 속에 살고 있다고 비판하는 사람도 많았다.
거의 모든 의견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자세가 줏대 없어 보이기도 했고, 무시도 많이 당했다.
나 또한 얼마나 더 상처를 받아야 내 잇속 현명하게 챙겨가며 편하게 살까 한탄한 적도 많았다.
그러나 안 좋은 일들은 항상 상처에서 그치지만은 않았다. 끊임없이 나에게 깨달음을 주고, 단단함과 인내를 길러주며, 겸손과 포용력을 키워주기도 했다.
인간에게 주어진 인생은 꽤 한정적이라, 시간이 결코 많지 않은데, '어떻게 하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