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윤
최희윤 · 이것저것 합니다.
2022/04/04
저 투표 기능에 천관율 에디터님이 관여를 하셨는지, 안하셨는지 알 수가 없기에 헛다리 잡기가 될 수 있으나 글보고 '어?' 하는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코로나 시국 이전에 천관율 에디터님이 진행하시던 독서모임에 1년 정도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굉장히 유익하고 재밌었는데요. 독특한 진행방식도 인상 깊었답니다.

그 중 하나가 '양자택일'이었는데요. 어떤 의제를 던지고 2가지 중 하나를 반드시 골라야 합니다. 중간은 없고요. 제가 올린 글처럼 "저는 여기서 답이 없는데요?" 해도 소용없습니다. 무조건 골라야 합니다. (한 번은 모임에 늦으신 분이 방에 들어오셨는데 갑자기 관율님이 'OO님, A에요 B에요 선택하세요. 중간없음' 이러셔서 다들 빵 터졌던 적도 있습니다)

그렇게 두 팀이 나눠지면, 팀대팀 토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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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운영하는거 술먹는거 좋아합니다. 공식적으론 글쓰는 업무를 맡고 있는데, 글을 정말 못 써서 고민입니다. 문법 오류, 오타는 살짝 눈감아 주세요(눈감을 수준을 넘어서는게 문제지만) instagram @heeyun_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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