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 대해

julie Han
julie Han · 기억과 기록
2022/03/21
지난 주말 지인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밤을 새고 왔다.
가까운 또는 알고 지내던 사람들의 죽음소식이 자주 들려오면서 나는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예전엔 몰랐는데,
이제 드문드문 소식을 들으며 나이가 들고 있음을 생각하게 되었다.
좀 극단적인 생각이랄까... 어차피 죽으면 아무것도 아닌데 
뭘 그렇게 아둥바둥 사는건지 허무한 생각이 들기도 했다.
얼룩소에 글을 남기기 시작하면서 아무것도 못 이뤘다고 생각한 내가 다시 시작해보자!
마음 먹은게 엊그제인데..
다시 .. 어차피 죽으면 아무것도 아닌데..라는 극단적인 생각이 들었다.
며칠새 혼란스러운 마음에 두통이 가시질 않았다.
나와 가까운 사람들 또는 내 죽음에 대해 어떤 마음가짐이어야 하는지 모르는데
금방 닥쳐올까봐 두렵기도 했다.

드라마"서른아홉"을 떠올려보니 극 중 찬...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살아온 길,살아갈 길에 대한 기억과 기록
19
팔로워 12
팔로잉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