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약 10년 전 일이 생각나서 몇 자 적어본다. 그때는 한창 스트레스도 많고 인생의 방향을 잡지 못해서 헤매고 있을 때다. 당연히 끼니도 제대로 안 먹고 운동도 안하고 있을 때다. 그 결과 나는, 지루성 피부염이라는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이 지루성 피부염때문에  1년이라는 시간을 통째로 날려버린적이 있다.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지금은 지루성피부염 완치까지 아니어도 완치 가까이되서 화장도 하고 꾸미고 열심히 관리하는 중이다.
지루성 피부염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텐데, 지루성 피부염은 얼굴이나 몸에 빨갛게 무언가가 생기면서 엄청 아프고 간지럽다. 그 간지러운 수준을 비유를 하자면 벌레 수천마리가 얼굴에 기어다니는 느낌이었다. 이 비유가 가장 정확한 것 같다.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은 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