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6
난 그 이후로 사람을 믿지 않게 되었다. 아니, 정확히 말해서 더 이상 ‘빛나는 개인’을 믿지 않게 되었다. 그 때의 빛나던 사람들은 약삭빠르고도 알차게 자신의 정치적 행보들을 챙겼다. 그리고 빛나는 사람들이 빠져나간 이 조직에서 나는 더 외로워졌다.
그래서 좋은 조직 없는 개인을 믿지 않는다. 당신을 성장시킨 동지들을 잊지 않도록 당신을 제어하는 그 조직적 힘이 없다면, 언제나 당신은 당신을 배신한다. 사람은 늘 망가진다. 그러지 않기 위해 애쓸 따름이다. 주변에 동지들이 있다면 조금 수월할 것이다.
냉소적인 글인데 저에겐 왜 이리 따뜻하게 들릴까요. 늘 그렇듯이 좋은 글 너무 감사합니다. 재랑님.
따뜻한 사람이 할수 없는게 정치이지 않을까요.곧이곧대로 그리 영글어서 약삭빠른 그들을 어찌 감당할까요.걱정이 앞섭니다.사람은 연약합니다.
참좋아했던 분입니다.
인공호흡(=댓글)을 하는 이유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이기적입니다. 제가 재랑님의 글을 계속 읽고 싶기 때문이죠. 그러니 늘 그렇듯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언제나 북매니악님의 댓글(=인공호흡기) 감사히 읽습니다. 저 역시 이게 단지 냉소만이 아닌 끝내 포기하지 못하는 희망으로 읽히길 바랍니다. 오늘도 감사해요 ^^
언제나 북매니악님의 댓글(=인공호흡기) 감사히 읽습니다. 저 역시 이게 단지 냉소만이 아닌 끝내 포기하지 못하는 희망으로 읽히길 바랍니다. 오늘도 감사해요 ^^
따뜻한 사람이 할수 없는게 정치이지 않을까요.곧이곧대로 그리 영글어서 약삭빠른 그들을 어찌 감당할까요.걱정이 앞섭니다.사람은 연약합니다.
참좋아했던 분입니다.
인공호흡(=댓글)을 하는 이유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이기적입니다. 제가 재랑님의 글을 계속 읽고 싶기 때문이죠. 그러니 늘 그렇듯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