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만큼의 보상?

최현진
2022/03/16
퇴사가 3개월 정도 남았다.
퇴사날이 다가오니까 지나온 회사생활들이 어렴풋이 지나간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일 한만큼의 보상을 받으면서 일을 못했나 싶다. 
처음 입사했을땐, 우리팀에는 팀장님이 계셨고 그 밑에 사수인 과장님이 계셨고 그밑에 사원3명(저포함) 이렇게 팀이 구성되어있었다.
내가 입사한지 1년쯤 됬을때 사수인 과장님이 나가셨고, 1년반쯤 되었을땐 사원2명이 나갔다.
사수인 과장님의 업무를 인수인계받고, 사원2명의 인수인계까지 받으니 할 일이 말도 못할 정도로 늘었다.
회사는 사람을 안뽑은건지, 사람이 안오는건지는 모르겠다. 지금까지 그렇다.
그러고 2년쯤 되던날, 팀장님 까지 그만두게되었고 팀장님의 업무까지 인수인계 받게 되었다.
나는 개발자 일을 하고있다. 개발자는 프로젝트매니저(PM)의 역할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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