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 쓰는 사람
2021/10/02
아이가 병설유치원에서 매일 우유를 마시고 있습니다. 우유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조금만 마시고 싱크대에 쏟아버린다고 합니다.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에게는 아예 제공을 하지 않지만 저희 아이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아이들은 매일 우유를 받고 매일 버린다고 합니다. 우유를 좋아하는 극소수의 아이들만 다 마신다고 하더군요. 
이런 어이없는 낭비를 보면서 그럼에도 학교는 왜 아이들에게 우유를 먹이는가 고민한 적이 있습니다. 문제제기 하신 걸 보고 그래서인지 더 반가웠네요. 
이게 교육부의 정책인지 개별 학교의 정책인지 제가 확실히 알고 있지 않아 좀더 공부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개별 학교 정책이라면 충분히 쉽게 의견을 내고 바꿀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교육부의 정책이라면 더 집단적인 움직임이 필요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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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씁니다. 『아직도 글쓰기를 망설이는 당신에게』를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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