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년 사춘기 딸! 무슨 방법이 없을 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6년전쯤 이혼을 하고 15살, 11살 두 딸을 키우고 있는 아빠입니다.
엄마가 없어도 부족함을 느끼지 않도록 딸들에게 최선을 다해 노력해왔습니다.
그런데 요즘 말로만 듣던 중2병이 진짜로 있고 이렇게 무서운지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엄마없이 아빠가 딸을 키우는 것이 참~ 어렵구나라고도 느끼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현재 중학교 2학년인 큰 딸이 저랑 대화도 많이 하고 아무런
문제없이 잘 크고 있어서 참 다행이고 앞으로도 괜찮을 거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작년말 겨울방학이 되자 큰 딸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와의
대화가 확연히 줄어들고 친구들 만나러 집 밖으로 나가있는 시간이 점차 늘어났으며
집에 들어오면 자기 방에서 나오질 않았습니다. 여기까지도 저는 그냥 사춘기가 접어
들었...
저는 6년전쯤 이혼을 하고 15살, 11살 두 딸을 키우고 있는 아빠입니다.
엄마가 없어도 부족함을 느끼지 않도록 딸들에게 최선을 다해 노력해왔습니다.
그런데 요즘 말로만 듣던 중2병이 진짜로 있고 이렇게 무서운지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엄마없이 아빠가 딸을 키우는 것이 참~ 어렵구나라고도 느끼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현재 중학교 2학년인 큰 딸이 저랑 대화도 많이 하고 아무런
문제없이 잘 크고 있어서 참 다행이고 앞으로도 괜찮을 거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작년말 겨울방학이 되자 큰 딸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와의
대화가 확연히 줄어들고 친구들 만나러 집 밖으로 나가있는 시간이 점차 늘어났으며
집에 들어오면 자기 방에서 나오질 않았습니다. 여기까지도 저는 그냥 사춘기가 접어
들었...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딸을 이해하고 가까워질려고 계속 노력은 하는데, 딸은 더욱더 심해져만 가네요.... 고등학교 진학이 문제가 아니라 중학교를 졸업하기도 어려운 상태네요....
딸아이 입장에서 바라봐준다면 얼마나 많은 빈자리가 있을까 싶어요. 마음 의지할 곳이 없는 아이들이 밖에서 친구들을 찾고 이성을 만나는데 그 자리를 아버지 혼자 채우기엔 힘드시겠죠.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바라는지 함께 공감하고 이루어 나갈수 있다면 좋겠지만 이미 아이가 아빠없이 혼자 할 수 있는것들이 많아져버린거 같아요. 지금이라도 하지말라는 말보다는 함께 하자고 하는건 ㅜㅜ 남친에 대해 같이 이야기하고 술도 같이 마시고 아빠는 늘 너의 편에 서있고 네가 원하는 일들이 이루어지길 같이 뛰어줄거라는 믿음과 공감을 해주신다면 나아질거라 생각됩니다. 아버지 미션이 쉽지 않겠지만 꼭 해내시길 바랍니다. 부모입장에서 우리는 최선을 다한다고 하지만 그것이 진정 아이를 위한것인지 내가 원하는 것을 강요하는건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못해주는것들 미안한것들만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그 아이는 더많이 힘들거에요. 그 힘든점을 함께 공감하고 공유한다면 나아질거라 믿습니다. 어렸던 제가 늘 자신의 최선만 다해주시던 제 아버지에게 말하듯 바라던 마음을 올려봅니다.
딸아이 입장에서 바라봐준다면 얼마나 많은 빈자리가 있을까 싶어요. 마음 의지할 곳이 없는 아이들이 밖에서 친구들을 찾고 이성을 만나는데 그 자리를 아버지 혼자 채우기엔 힘드시겠죠.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바라는지 함께 공감하고 이루어 나갈수 있다면 좋겠지만 이미 아이가 아빠없이 혼자 할 수 있는것들이 많아져버린거 같아요. 지금이라도 하지말라는 말보다는 함께 하자고 하는건 ㅜㅜ 남친에 대해 같이 이야기하고 술도 같이 마시고 아빠는 늘 너의 편에 서있고 네가 원하는 일들이 이루어지길 같이 뛰어줄거라는 믿음과 공감을 해주신다면 나아질거라 생각됩니다. 아버지 미션이 쉽지 않겠지만 꼭 해내시길 바랍니다. 부모입장에서 우리는 최선을 다한다고 하지만 그것이 진정 아이를 위한것인지 내가 원하는 것을 강요하는건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못해주는것들 미안한것들만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그 아이는 더많이 힘들거에요. 그 힘든점을 함께 공감하고 공유한다면 나아질거라 믿습니다. 어렸던 제가 늘 자신의 최선만 다해주시던 제 아버지에게 말하듯 바라던 마음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