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끌어들인 성일종 의원, 팬들만 분노한 게 아니다

하성태
하성태 인증된 계정 · 자유로운 pro 글쟁이
2023/08/08
하이브의 하량일까, 그게 아니면 단순한 스케줄 문제일까. BTS(방탄소년단)의 대안이 뉴진스로 굳어지는 형국이다. 뉴진스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이하 새만금 잼버리) K팝 콘서트 출연을 두고 조직위원회 측 공식 발표만 남았다는 관측이 무성하다.
 
어찌됐든 '확정'이 먼저다. 새만금 잼버리 K팝 콘서트 개최를 둘러싼 설왕설래와 논란이 지속 중인 가운데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 소속 뉴진스 참가가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뉴진스 출연 소식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논란을 종식시킬 수 있을지, 뉴진스의 출연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반면 K팝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 측은 11일 오후로 확정된 공연 시간 외에 별다른 공식 발표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관측성 보도가 난무하는 이유다. 장소만 해도 그렇다. 애초 전주월드컵 경기장은 태풍 카눈 여파로 새만금 잼버리 자체가 조기 철수하면서 배제됐다. 이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과 고첨 스카이돔이 물망에 올랐으나 최종 상암월드컵경기장으로 정해졌다.
 
그 와중에 또 다른 논란이 고개를 들었다. 이번엔 여당 현역 중진 의원이 BTS를 걸고넘어졌다.
 
성일종 의원의 노이즈 마케팅

▲ 의총 발언대에 선 성일종 성일종 국민의힘 우리바다지키기TF 위원장이 7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자료를 준비해 와 발언하고 있다. ⓒ 남소연
 
"모든 부처가 협력해 국민의 성원에 따라 성공적인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특히 국방부는 11일 서울에서 있을 K-POP 콘서트에 현재 군인 신분인 BTS가 모두 함께 참여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해주시길 바랍니다. BTS와 함께 세계 청소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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