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철여
나철여 · 할미라 부르고 철여라 읽는다^^
2023/06/10
클레이 곽님의 그 기다리던 정전이 예측도 못한 우리 아파트로 왔나봅니다.
어제 아이들 하원시간에 맞춰 거의 두시간 동안이나 정전이 되는 통에 손자 둘을 12층까지 계단으로 올라오는데 땀 범벅이 되었네요. 비상 전기로 안내방송이 나오는데 원인을 점검중이라는 말만 계속 해 갑갑했습니다.
늦은 밤 시간이아니라 다행이긴 했지만, 냉장고도 깜깜, 티비도 깜깜, 애들은 오도가도 못하고 그 시간은 더 길게만 느껴졌답니다.
컴퓨터로 하던 작업마저 예고없는 정전에 꺼지고, 가스불마저 켤 수가 없으니 말 그대로 맑은 하늘에 날벼락이었지요.

일상에 감사하라는 말이 실감나게되는 갑작스런 정전으로 또 한번 고마움과 함께 전기사정에 늘 불안해야하는 곳을 돌아보게 됩니다.

문제는 인터넷이었습니다. 정전이 되면, 5G를 쓰는 전화길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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