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듯 글을 쓰는 것 같은 요즘,
2023/12/26
지난 5월쯤이었을까,
갑작스런 감정과 감성에 이끌려 10년 전이었나... 훨씬 더 이전이었던가..
쓰던 글을 이어서 챕터 2개를 더 쓰게 되었다.
그리고는 서울로 이사 온 후로
이래저래 바빠서 놓고 있다가
다시금 쓰기 시작하고
오늘까지 챕터 11까지 완성하게 되었다.
과거 나의 글쓰기 패턴을 되돌아보면
상당히 긴 호흡으로 꾸준히 쓰고 있는 셈이다.
본격적으로 집중해서 쓴 것은 12월 중순부터 오늘까지였던 것 같다.
일을 그만두게 되어서 시간의 자유가 충분한 이유가 크겠지만.
곁에서 열띤 응원과 이야기의 전개를 궁금해하는 친구들의 영향이 큰 것 같다.
나는 아직 아무것도 아닌데,
나를 작가로 칭해주며, 책이 나오기를 응원해 주는 그들을 보고 있자면 조금 쑥스러우면서도 힘이 된다.
요즘 일어나면
털 슬리퍼를 끌고 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