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신림역 한녀 20명 죽일 것" 괴서(怪書) 파문...시민들 극강 공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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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07/25
☞ 서부 총부림 활극은 옛말 서울 한 복판 칼부림 참극
☞ "여고생 벌벌 떨며 30분간 울었다" 끔찍한 신림 칼부림 현장
☞ 강남서 '납치' 신림동 '칼부림' …서울 한복판 이대로 치안 괜찮나
☞ 올해만 강력 사건 몇 번째…일상공간에서도 범죄 시민 불안
☞ "신림동 칼부림은 '현실 불만형'…범죄 공포감 희석도 중요"
[사진=연합뉴스] 신림동 한복판 칼부림 사건이 벌어진 현장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길거리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33살 남성 조모씨가 구속됐다. 서울중앙 지법(소준섭 당직 판사)은 23일 오후 2시 살인 등 혐의로 조씨에 대해 구속영장 심사를 진행한 후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구속 영장 심사 출석을 위해 낮 1시쯤 서울 관악경찰서 에서 나온 조씨는 범행 이유를 묻는 기자들에게 "너무 힘들어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라고 답변했다. 강남 한복판 사대녀 납치 살해사건에 이어 강북 한복판 신림동 칼부림 사건이 터졌다. 주말의 영화에서 봤던 인정사정없는 총잡이들의 서부활극을 뺨치는 서울 한복판 칼부림 활극에 시민들의 공포는 극강상태에 도달했다. 신림동칼부림 사건 당시 인근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목격자 황모(57)씨는 언론을 통해 “‘악’ 하는 비명소리가 났는데, 사람들이 장난치는 줄 알고 나갔다가 너무 놀랐다”며 “지나가던 여고생 두 명 이 가게로 덜덜 떨면서 들어와  30분 가량 울다가 갔다”고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서울 한복판 그것도 백주대낮 번화가에서 또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는 게 믿기지 않아요" 22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만난 이모씨(31)가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다. 이씨는 "최근 도심에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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