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왕가의 여성들...(3) 올덴부르크의 아말리 : 오톤의 왕비(두번째)
2023/07/25
바이에른의 왕자였던 오토는 17살의 나이로 그리스의 국왕으로 선출되었고 오톤이라는 이름으로 그리스에서 통치를 합니다. 당연히 어린 나이였기에 오톤은 그리스 국왕이 되었을때 미혼이었으며, 신붓감을 구해야했습니다. 오톤은 바이에른 가문 출신으로 가톨릭을 믿고 있었지만 그리스 국민 대부분은 정교회를 믿고 있었고 이때문에 러시아 측에서는 오톤에게 마리야 니콜라예브나 여대공과 결혼을 제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혼담은 성사 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신붓감을 찾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그리스는 멀리 떨어져있었기에 오톤은 유럽으로 돌아가서 신붓감을 찾게 됩니다. 하지만 혼담은 잘 성사 되지 않는데, 기본적으로 오톤은 그리스와 엮이는 것을 꺼려했던 유럽의 여러 왕가들과의 관계를 피해야했습니다. 게다가 그리스 같은 신생 국가에 아무리 왕비라도 보내는 것을 꺼리는 사람들 역시 있었을 것입니다.
1836년 오톤은 유럽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공주들과의 혼담을 성사시키려했었는데 그때 그는 가족과 함께 여행중이었던 올덴부르크의 아말리를 만나게 됩니다...
1836년 오톤은 유럽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공주들과의 혼담을 성사시키려했었는데 그때 그는 가족과 함께 여행중이었던 올덴부르크의 아말리를 만나게 됩니다...
유럽 왕가 특히 공주님들에 대해서 관심이 많고 그에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살아있는 왕족은 관심 없습니다. 오래전 기억을 되살려 과학 이야기도 할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