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이 하늘이 되고 상식이 비상식으로 변해버리고 비상식이 상식으로 둔갑해서 사람들을 속이고 증오와 혐오를 파트려서 결국 본질에 집중하지 못하게 만드는 비이성적인 사회에 한 마디로 말하면 대한민국 5000만 전 국민이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가 된 기분이다. 

군인을 자식처럼 생각한다는 보수 정권에 젊은 층은 진심으로 환호했다. 그들이 검은색 정장을 차려입고 천안함과 연평도 6.25 참전용사를 등에 업고 사기꾼 장사를 치면서 보수정당은 젊은 남성 군인들을 위해 간이고 쓸개고 다 내줄것처럼 북한 김정은 김일성도 안 할 법한 거짓말의 효과는 대단했다. 지난 대선과 대선이 지난 이후에 치뤄진 지방선거에서 젊은 남성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