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목구멍까지 숨 차오른 깔딱고개 의과대학 정원... SKY 이공계 총 정원 찢는 역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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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4/02/08
☞ "의대정원 늘려달라"던 대학병원과 의대들, 이제와서 "누가 깔딱고개 까지 늘려달라 했나."
☞ 난감한 교육부, 4월말까지 2000명 정원 소분•확정해 전국 의과 대학별 통보해야
☞ 증원•신설 원하는 일부 비수도권 대학 본부•지자체와 커다란 온도차
☞ SKY 이공계 전체 인원을 찢을 정도로 대규모 의대생 정원, 4882 對 5058
☞ 양동호 의장 "2018년 폐교된 서남대 의대 정원 떠맡은 전북•원광의대 교육 현장에서 벌어진 혼란 기억해야"
☞ 이공게 붕괴 등 참담한 결과 불보듯, 수도권 의대 쏠림 블랙홀 가속화 우려 제기
☞ 의사단체, 총파업 등 대정부 투쟁 폭풍전야 분위기 달궈
[사진=게티 이미지 뱅크]
늘려도 너무 늘려 목구멍까지 숨이 차오른 깔딱고개 의대정원에 전국 대학 병원 및 의대들이 "누가 이토록 비현실적으로 늘려달라 했느냐."고 아우성이다. 증원된 5058명은 SKY 이공계 정원을 모두 합친 것을 훌쩍 뛰어넘을  정도로 역대급 의대생 정원이다. 정부가 전국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당장 내년도 대학입시부터 2000명 늘어난  5058명으로 확정하자 의대생을 길러 내는 전국 의대와 병원들은 우려를 넘어 멘붕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불과 1년안에 교수 충원과 실습•연구 시설 확충이 어렵다면서 교육의 질이 크게 나빠질 수 있다는 이유를 들며 尹정부에 대해 날을 세웠다. 일부 비수도권 대학 본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의대 증원을 크게 반기는 것과 완전 대척점에 놓인 진풍경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일 무려 19년간을 고수해오던 의대 총 입학정원 3058명을 내년부터 2000명 늘린 5058명으로 확정했다. 복지부는 일단 尹대통령 명받아 시원하게 질렀지만 대략난감한 처지에 빠진 부처는 따로 있다. 바로 교육부다. 교육부는 당장 4월말까지 2000명을 소분해 대학별 증원 규모를 확정 후 각 대학에 통보할 방침이지만 잡음없이 그것도 의대 정원을 안배하려면 절대적 시간이 부족하다. 대학정원 한 명에 목숨 거는 현 대학사회 풍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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