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공원에 다녀와서-7월 마지막 주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3/07/29
하마터면 데쳐질 뻔 했습니다.

토요일 아침이면 공원에 다녀오는 똑순이 입니다.

아침 8시에 공원에 올라갔습니다.
구름 한점 없는 하늘에는 햇빛이 강렬히 내리쬐고 있었어요.
아침 8시, 이렇게 뜨거워도 되는건가요??
반팔 티에 양산을 썼습니다. 반팔 티의 선택이 잘못 인것 같네요. 팔은 햇빛의 열기에 따가워 지고 이마에서 땀이 흐릅니다.
처음 나를 맞이해 주는것은 흰 수국 길 입니다.
구름 한점 없는 하늘. 사진=똑순이가
흰 나비가 풀 위에 때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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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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