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대통령 동상 디자인 시안 제시 및 건립 서명 운동

김형민
김형민 인증된 계정 · 역사 이야기 좋아하는 50대 직장인
2024/02/24
다큐멘터리 <건국전쟁>이 엄청난 흥행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수치를 기록 중이라니 어쨌든 의미있는 일이라 하겠다. 물론 공무원 조직 가동해서 영화 보라고 압박하고 대형 교회에서 단체로 보고, 심지어 젊은 친구들이 표 올리면 돈 보내 주면서까지 끌어올린 흥행 치고는 살짝 아쉽기는 하지만 말이다. 지금까지 참 만들어도 만들어도 하품 나오게만 만들어서 흥행에 실패했던 ‘우익’들의 영화도 흥행할 수 있다는 희망의 이정표를 세웠으니 어찌 흥미로운 일이 아니겠는가. 개가 사람을 물면 뉴스가 되는 법이다. '우익'이 영화를 만들어도 흥행이 된다는 것 역시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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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초대와 2대 3대 대통령을 역임하신 이승만 대통령의 위업에 대한 추모와 추념의 물결이 회오리쳐 한반도를 강타하고 있는 바, 이제 이 위인의 동상 세우기를 다시금 고려해야 할 때가 아닌가 한다. 민주공화국의 대통령 이승만의 동상은 어른의 80회 생신을 즈음하여 1우렁차게 ,거대하게 남산에 세워진 바 있었으나. 이 민족의 자랑찬 유산을 4.19 시위대가 끌어내려 때려부수고 질질 끌고 다녔으니 이 얼마나 통탄할 일인가. 이제 우리는 <건국전쟁> 100만 동원 시대를 맞아 이승만 대통령의 동상을 다시 모실 채비를 게을리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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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는 부족하다. 이승만 대통령 평생의 분투는 평범하게 손 흔드는 동상 하나로는 될 이일이 아니거니와 요즘 유행하는 보험 설계사 말대로 ‘생애 주기별’ 동상이 필요하며, 그 인생의 별 같은 시기 하나 하나를 따져 역사에 남기고 후대에 전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일 것이다. 아아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도 없나니, 나는 이승만 대통령의 동상들이 어디에 어떤 방식으로 세워져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부족하나마 신실하게 고민하였고, 미진하나마 공유해 보기로 한다. 이승만 전 대통령의 행적을 돌아보고, 그에 합당한 모티브가 될 명화(名畫)나 기존의 조각상이나 동상 등 여러 실례를 아울러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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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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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과는 나왔지만 역사 공부 깊이는 안한 하지만 역사 이야기 좋아하고 어줍잖은 글 쓰기 좋아하는 50대 직장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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