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그리고 함께 살려면 [정check]

정책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정check]은 하나의 정책이 만들어지는 이유를 거꾸로 따라가고 분석해 보려는 시도입니다. 여러분이 관심 있는 정책을 직접 해설해 주세요.

한국의 가구구조는 1인가구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 2047년엔 37.3%까지 증가해, 가장 많은 가구 유형이 될 거라는 예측도 나옴. ‘나 혼자 산다'는 사람이 대세가 된다는 뜻.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사회의 모습이 달라지는 셈. 1인가구를 바라보는 대선 후보들의 시선은 어떨지.
홀로 사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envato
1. 각 후보들 공약
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안전과 주거, 사회적 고립·고독사는 사회 현안”
  • 1인가구에 대해 총체적 대응 약속. “혼인과 혈연 가족 중심에 머물러 있는 법·제도는 이미 실재하고 있는 다양한 유형의 삶을 제도의 바깥으로 내몰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 눈에 띄는 정책은 공유형 기본주택 등 1인가구에 걸맞은 공공주택 공급 확대. 누구나집형, 지분적립형 등 다양한 유형의 주택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 공급주택의 30%는 무주택 청년에게 우선 배정하기도.
  • 이외 임의후견제도 활성화로 1인가구 치매·질환·고령·장애 등에 대비, 의료·장례·돌봄 영역에 연대 관계인 지정 제도 마련 등 약속.
2)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선진국다운 주거복지, 1인가구 안전”
  • 주로 안전과 주거에 초점. 청년원가주택 등으로 공공임대주택 확대 언급하며 “주거급여 대상 중위소득 50%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힘. 특히 1인가구 분리 기준 연령(30세)을 낮춰 청년 1인가구가 주거급여 지급 대상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
  • 1인가구 중엔 청년 여성을 대상으로 ‘안심 홈세트' 제공하겠다고 발표. 현관문 이중 잠금장치, 가정용 폐쇄회로(CCTV) 등을 지원하겠다는 뜻.
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청년의 내 집 마련 돕겠다”
  • (1인가구를 직접 언급한 공약은 없음.) 토지임대부 주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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