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수님. 연수님의 글을 꾸준히 봐온 사람으로써 지속된 가족의 폭력에 노출된 연수님이 굉장히 걱정될 따름입니다.
학교나 주민센터 등 도움을 요청하셨으면 좋겠지만 그마저 여의치않다면(오히려 더 부모님의 폭력성 커질 수 있을것 같아요) 냉정히 말해서 성인이 될때까지 최대한 몸을 사리셨음 좋겠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연수님은 가족과 분리되는 준비를 하셔야 될 것 같아요. 낳았다고 해서 다 같은 부모님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연수님은 연수님 자신을 소중히 여기시고 우선시 여기셨음 좋겠어요. 그리고 이렇게라도 글을 쓰시면서 위로가 되신다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