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 가득하지만 행복했던 하루

무적까꿍
무적까꿍 · 대기업 다니는 30대의 나날들
2022/03/02
1919년 3월 1일을 기억하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태극기를 게양했다.
날씨가 많이 풀렸지만, 아침은 아직 춥기에.. 다시 이불 속으로 들어왔고 잠을 더 자기보다
책을 펼쳤다.
책을 조금 읽다보니 아내가 기지개를 켜며 눈을 떴다.
아내가 눈을 뜬 찰나에 책읽기를 마무리하고 거실로 나가 운동을 시작하려는 그 때, 아내가 부른다.
'오빠, 모닝허그 해줘~~'
귀여운 아내를 잠깐 허그 해줬어야하는데, 이런...... 아내와 함께 꿈나라로 다시 들어가 버렸다.
눈을 뜨니 아침 10시다.
오늘은 아내와 호텔에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 한 날이기 때문에, 재빨리 이불에서 뛰어나와 40분간 운동을 하고 상쾌하게 샤워를 마쳤다.

10만원짜리 호텔 식음권을 챙기고, 아내와 함께 호텔로 향했다.
호텔에 도착한 우리는 미디움 안심스테이크 2세트 & 해산물 토마토 스파게티 1세트를 주문하였다.
스테이크&스파게티

아내와 함께 스테이크를 냠냠 먹고, 스파게티를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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