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07
고마워, 늦은 시간인데 답글 달아주고, 또 같이 고민해줘서..

나도 질문자인 동시에 지구상에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동료'로서 내 생각을 담아보려 해.

내가 생각하는 '산다는 건'
'도전을 향한 끝없는 용기'가 아닐까 해.

시한부 여학생이 남학생과 만난 후
일기장에 버킷리스트를 써내려간 용기.

진부한 자신의 삶을 떨쳐버리려고
배낭 하나 꾸려서 훌쩍 길을 떠나는 여행자의 용기.

처한 상황이나 바꿀 수 없는 환경에 끝없이 비관하기 보다는 
스스로 바꿔보고자 발버둥이라도 쳐보는 용기.

세상 서먹하게 지내는 아버지에게 먼저 다가가서 어릴적 아버지가 매일같이 안아주셨던 것처럼
어느날 문득 나도 아버지를 꼭 안아드리고 싶은 마음에 노력이란 걸 해려보는 아들의 용기.
 
결국, 살아간다는 건
'도전을 향한 끝없는 용기'의 연속이 아닐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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