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얼룩소 우울한 하루

다이루리
2022/03/07
얼록소라는 사이트의 익명성을 빌려 많은 말을 하고 싶었지만 
그동안 용기가 없어서 할말이 없어서라는 이유로 가입조차 못하고
쳐다만 봤던거 같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오늘은 용기가 났다 

매일은 아니지만 오늘처럼  어쩌다 무기력증이 올때면
침대 밖으로 한발자국도 나가기 힘들때가 있는데 
마치 침대밖에 나가면 큰일이라도 나는것 처럼 
그러다 한숨 푹 자고 나면 아무일이 아닌걸 알면서도 
괜히 무한한 우울의 굴레에 빠지는데 

내우울감을 해소하고자 주변사람에게 나 힘든이야기 
내 우울함을 너무 내비추는게 아닌가 
다른 사람의 기분까지 망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때에는
이 얼룩소에 내 감정을 적고선 털어버리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용기가 났던거 같다
잠깐동안의 불쾌한 기분으로  하루 온종일 나를 원망하기에는
나는 내가 너무 안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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