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부담스러웠던 적이 있나요?

호호맘 · 반갑습니다.
2021/12/04
자식일 때 나는 부모에게 잘보이고 싶고 칭찬받고 싶고 부모님을 도와드리고 싶었다
부모가 자랑스러워 하는 자식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할때가 더 많았겠죠?

부모가 되어 자식을 바라보니 그저 아프지 않고 건강하기만..
그래도 욕심을 내면 공부도 좀 잘하고 .. 자꾸만 기대하게 되는 .. 그게  다 자식들 잘 되기 바라는 심정이고

가족이 부담스러운건   더 잘해 주고 싶은데..더 좋은 부모이고 싶은데..  더 잘나가는 자식이고 싶은데..
각자 부모에게 또는 자식에게 더 좋은 부모, 더 좋은 자식이고 싶은데  그게 잘 되지 않아서...

하지만 부모는 그냥 내 자식이라 조건없이 좋고
자식은 내 부모라 그냥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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