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날 ㅡ엄마 나 교통사고났는데
팔수술해야한다고
이게왠날벼락같은소리인가?
딸은 엄마가놀랠까봐
119타고와서 진정된 다음에
폰을했다
별거아닌것처럼
전치12주ㅡ양쪽팔을 기브스하고
신랑이아프고 ㆍ부모가아퍼도
이렇게 맘이아플까?
딸은 엄마놀랠까봐 진정된담에 연락하고
더가슴아픈것은 아마도 손자가 다치면...
그래도 이만하길 다행이야
머리를안다쳤으니?
교통사고는 아무리 내가잘해도
피해자는생기는법
그래도 보험을잘들어놔서
쪼금은 안심이야
아무걱정말고 쉬었다간다
생각하고 푹쉬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