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얼룩소에서 글을 쓸때 어려운 "띄어쓰기" by 지이노

톰리 · 마음의 수수께끼를 풀어드립니다.

2022/06/15

저는 얼룩소에서 글을 쓸때 어려운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띄어쓰기" 입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그건 초등학교때 다 배운거잖아" 라고 말 하실수 있습니다. 그래도 저에게는 글과 글 사이의 "띄어쓰기"가 참 어렵고도 어렵습니다. 사실 제목을 달때도 '띄어쓰기'가 맞나? '띄어 쓰기'가 맞나? 헷갈렸습니다. 그래서 얼룩소에서 띄어쓰기 자동검사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스페이스 바(space bar): 키보드에서 맨 아래쪽에 위치해 있는 가로로 긴 막대 모양의 키. 공백 문자를 입력할 때 사용한다. 우리는 띄어쓰기를 할때는 '스페이스 바'를 누릅니다. 즉, 글과 글사이의 "공간"을 만드는 키입니다. 사실 우리주변에는 채워진것보다 비워져 있는 "공간"이 더 많습니다. 우주를 봐도 그렇고, 주변을 둘러 봐도 그런것 같아요. 그러나 우리네 삶은 "채우기"에만 너무 급급한것 같습니다. 글을 쓸때도 공간(띄어쓰기)가 어렵듯이 우리의 삶에서 공간(비움)을...

지이노 · 글로 세상을 밝게 만들고 싶어요

2022/06/15

답글: 얼룩소에서 글을 쓸때 어려운 "띄어쓰기"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저도 얼룩소를 시작하면서 느끼는 바는 띄어쓰기를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그냥 마음이 내키는 대로 씁니다.
우리나라 국어는 너무 어려운 거 같아요 발음도 어렵고 받아쓰기도 어렵고 띄어쓰기도 어렵고
ㅎㅎㅎㅎ
전 마지막 문장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조금은 비워둘 수 있는 '여유'와 '낭만'이 있었으면 합니다"라는 문장처럼
그런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