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07
상식적으로 보았을 때, 원청 - 하청 의 구조는 없어지는게 맞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 일을 하는데도 하청 업체 소속이라는 이유로 
급여는 적게 받으면서 고용 안정성은 보장받지 못하는 구조지요.
원청 업체의 업무지시를 받고, 급여가 결정되면 원청 소속으로 바뀌는게 맞을 것 같은데,

그런데 이건 하청 업체 직원의 관점이고, 원청의 정규직 입장에서는 또 다른가 봅니다.
원청 업체의 정규직이 되기 위해 본인들이 했던 어마어마한 노력들을 
하청 업체 직원들이 거저 얻는 것 같아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모습들을 봤습니다.
심지어 본인들의 급여나 업무에 아무런 손해가 없는데도 말이죠.

노동조합과 관련된 얘기는 아니지만, 하도급 구조의 개선 방안을 고민할 때 
같이 고려해야 할 문제인 것 같아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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