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손길과 나의 미소,

달달형님
달달형님 · '사랑'주제 자작시를 씁니다^^
2022/05/17
혹시 사랑하고 있나요?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는 것 자체가 좋지 않나요?
사랑하고 있다면 사랑하는 사람의 손길과 미소만 보아도 좋지 않나요?
출처, 픽사 베이
[ 그대 손길과 나의 미소]

그대의 손길에
나를 한동안 괴롭히던
헝클어진 어지럽던 마음이
미소로 다시 살아나듯이
나의 미소가 
당신의 그늘진 얼굴과
한껏 움츠려 든 어깨를
멋스럽게 올렸으면 좋겠어요

그대의 손길에
나의 몸 곳곳의 세포가
언제 그랬냐는 듯
따스함으로 힘이 나듯이
나의 미소가
당신의 일그러진 얼굴에
꽃처럼 활짝 피었으면 좋겠어요

나에겐 그대 손길이
어떤 약보다 효과 좋은
보약이 되는 것처럼
그대에게는 나의 미소가
어떤 약보다 효과 좋은
보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또한 당신을 향한 사랑입니다

-달달 형님의 '오늘의 편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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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형님"이라는 필명으로 블로그와 인스타에 '사랑'을 주제로 한 자작글, 자작시를 씁니다. 솔직하고 진솔한 독백같은, 편지같은 글을 씁니다. 함께 공감하며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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