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다짐!
2022/04/14
살벌한 직장으로부터 오늘은 쉬는 날...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몸의 피로가 몰려와 아무것도 하기가 싫네요...날씨도 우중충하고 짜증나서 얼룩소에 계신분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해볼까하고 왔어요.
사실 엊그제는 모르는 곳에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예전에 몸이 아픈 친구에게 응원의 글을 보낸적이 있었는데
그때 남긴 연락처로 연락이 온 거예요. 지금 코로나로 많이 힘드시겠지만 어려운 친구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어줄수 있겠냐고..작은 간식이라도 먹을 수 있게 해주실 수 있겠냐고..
전 냉큼 코로나 때문에 저도 많이 힘들어져서 한치 앞을 못보는 상황이며 이미 다른 복지재단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했어요. 그런데 제 자신이 조금은 부끄러웠어요. 왓챠나 넷플릭스등 구독 컨텐츠를 잘도 하면서, 맛있는 걸 이틀에 한 번 꼴로 먹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