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감과 불안감은 적당선으로 유지 by 블레이드

뉴욕타임스 · 독보적인 저널리즘

2022/12/14

1년이 넘게 맨해튼 우리 동네에서만 꼼짝 못하고 갇혔다. 우리 세 명의 가족은 새로운 환경이 간절했다. 그래서 나는 뉴욕에서 차로 세 시간 거리인 애디론댁에 있는 한 숙소를 예약했다. 그러고 나서 생애 처음으로 공식 운전 교습을 받기로 마음먹었다. 교습 첫 날, 나는 죽을 것 같은 이 상황이 코 앞이라는 생각에 초조한 마음을 안고 교습소에 도착했다. 몸은 잔뜩 긴장하고 있었다. 머릿 속은 경고등이 켜진 듯 비상 상태였다. 그런데 강사는 죽지 않을 거라며 나를 안심시켰다. 그럴 만큼 빨리 달리지 않을 거라고 더 구체적으로 얘기했다. 그리고 나서 내가 누구한테도 들어 본 적이 없는 말을 했다. “두려움은 절대 사라지지 않아요.” 그는 말을 이어갔다. 두려움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야 한다고. 정신을 바짝 차릴 수 있을 정도의 적당한 두려움과 내 주변을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 상태. 그러나 그 두려움이 지나치면 자신을 너무 머뭇거리게 만든다는 것이다. 내 불안을 완전히 없...

블레이드 · 중간에 글쓰기가 꺾이지 않는 마음

2022/12/15

긴장감과 불안감은 적당선으로 유지

건강/보건

쉬운 일이든 어려운 일이든 상관없이 긴장감과 불안감을 적당선으로 유지하면 하루가 잘 풀린다고 해요. 이건 실제로 연구 결과를 통해 밝혀진 사실이죠.

무슨 업무를 할 때 긴장도 안하고 너무 편한 상태에서 업무를 하면 오히려 실수를 하고 사고를 칠 확률이 높다고 하더라구요.

긴장감과 불안감을 어느 정도 유지를 해야 일이 잘풀린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