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
청자몽 · 꾸준한 사람
2022/09/28
'방아쇠수지 증후군'이라는 병에 걸려서 고생을 했습니다. 그때 회사동료들이 '기계식 키보드'를 추천해주더라구요. '덕후의 세계'에 초대 받은거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건 아니고, 
손 다치고 키보드를 교체
비교적 소리가 덜 난다고 하는 '흑축'을 샀습니다. 8만원 정도 주고 샀어요. 한성키보드? 였던가. 가물가물합니다.
'방아쇠수지 증후군'에 걸렸던 적이 있습니다.
주먹 쥐었다 폈다하면 손이 뻣뻣하며, 딸깍딸깍 걸리는 소리 비슷하게 나는 일종의 관절염입니다. 게다가 치료한다고 맞은 '스테로이드' 부작용까지 있었던, 무시무시한 병이에요.


키보드 치는게 일인데, 손이 아프니.. 살 수가 없더라구요. 한숨만 쉬는데, 동료들이 이참에 키보드 한번 바꿔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기계식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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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 전직 개발자, 이현주입니다./ 한국에서 10년, 미국에서 7년반 프로그래머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집안 잔업과 육아를 담당하며, 마침표 같은 쉼표 기간을 살아갑니다./ 일상과 경험을 글로 나누며 조금씩 성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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