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 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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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7
잘나보이고싶은 마음도 있다 분명히
그냥 지금은 너무 불안하다
술도 마시고 담배도 많이 피었다.
그냥 놀고 싶은 마음도 있다.
아니 그냥 놀고 싶다.
여기 호주에 있는 아이들이 그냥 마냥 노는것 처럼 보인다 그냥 부럽다.
남들이 노력한 부분은 전혀 보이지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물론 보인다.
얼마나 노력하고 생각하고 지내고있는지
나는그냥 지내고 있는거 같다.
이제 지금의 나이를 먹고 꿈을 찾는건 조금 무모하고 무책임 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결혼도 아이도 없지만
속으로 지금은 어느정도 나자신을 책임 지어야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태어남 당했다 라는 말을 하지않으려 노력한다.
계속해서 이어저 나가는 이 순리에 반박하지 않으려한다.
살아가자 나 자신을 죽이려 하지말자
계속 되내어 간다.

열심히 일하는 자를 본받자 
흔들리지 말자
자신의 주관을 갖자

나는 언제나 모르겠고 주관(주때)가 없다.
그냥 놀고싶다.
언제나 남의 탓을 하고싶다.
그게 나이다.
언제든 남의 탓을 하며 나의 맘의의 죄를 덜어내는거 그게 나다
그냥 늘 힘들다 라고 말하고싶고
나의 책임을 회피하며 나는 아무렇지 않다고 말하고싶다.

오늘 어떤 친구랑 이야기를 했다.
생택 지패리는 죽었을까? 물어보니 죽지않고 그는 그의 장미를 찾으러 여행을 떠난거라고 했다.
사람과 사람에서 이런말을 들은건 처음이다.
그냥 그녀가 프랑스 사람이라서 그런가.

술에 취해 오는 슬픔에서 벗어나는것 같다.
그냥 배가 고프다.

호주에 온지 5일 이 되었다.
호주에는 12월 2 일에 도착했다.
 12월 2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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