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3/02/01
몇 년 전 모든 프라이팬과 웍을 싹 다 스테인리스로 바꿨습니다. 
코팅 팬의 코팅이 벗겨지며 검출되는 발암물질에 대한 공포 때문이었습니다. 스테인리스로 바꾼 뒤 그 불안에서 벗어났지만 손목에 무리가 가더군요. 그렇지 않아도 출산 이후로 십 년 내내 손목 통증에 시달리는 중인데 요리를 안 하게 되더라고요. ;;;
불안에서 벗어났지만 요리를 안 하고 배달음식과 외식이 늘어나다?!!! 뭔가 좀 이상하죠? ㅎㅎㅎ
게다가 제대로 예열을 하지 않으면 계란프라이 하나도 스텐 팬과 나눠먹어야 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안 그래도 오르는 물가에 팬과 나눠먹으니 속이 쓰립니다. 

다시 가벼운 코팅 팬을 하나 살까 해요. 자주 바꿔주면 되려나요? 아ㅜ 그럼 또 쓰레기 배출, 환경 오염이 문제고 어렵습니다. ㅜㅜ

세상의 당연함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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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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