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이유

이자형 · 타지에서 밥벌이하는 사람
2022/09/26
고등학교때 만난 친구가있었다. 내가 캐나다에 간다고 했을때 두어달 전부터 만날때마다 사진을 찍으며 
출국전에 그 사진들을 책자로 만들어 주던,
그 친구를 생각하면 여러가지 추억이있지만 모르겠다 사람을 생각할때 결국 나에게 잘해주니까, 나의 감정 중심의 추억이 상기되길  마련인데 그 친구는 딱 자신만의 심적 공간이 확실한 친구였다.
말의 의미는, 그게 잘못 됬다는 것도 이상하다는게 아니라 
나는 초등학교를 다닐때에 도시락을 싸서 다녔는데 냉동 돈가스라도 싸가는 날이면 그 친구는 정작 먹지도 못할 만큼 난리 그런 난리가 없었다.
와 진짜 왜저래 라면서도 그게 당연하게 여겨졌는지 당연하게 여겼고 자연스레 이목이 집중될만한 메뉴를 가져가지않던차에 급식이 생겼다.
그렇게 중학교를 지나 고등학생이 됬는데 그 친구를 만났다....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8
팔로워 9
팔로잉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