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줄스
부자줄스 · 진정 나눌 줄 아는 삶
2022/08/31
가깝고 아끼는 사람이 이런 천사라면 가끔 안타깝기도 하죠. 앙리님의 말씀처럼 조금 더 자신을 챙기면서 남을 도와도 되는 건데 하는 생각이 들 때도 꽤 있구요.
저도 기버가 아닌 전형적인 매쳐인데요. 제 여친이 딱 이런 기버 스타일입니다. 주변 지인에게 도움이나 선물을 주는 걸 좋아해요. 받고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기분이 좋다네요. 한번은 저도 제게 주는 도움이 조금 부담스러워서 그 정도까지는 안해도 된다고 했더니 거절 당했다고 느꼈는지 오히려 힘들어 하더라구요. 확실히 사랑을 느끼는 포인트도 달라요. 그러다 보니 말리면서도 한편으로는 무슨 자격으로 본인이 좋아하는 걸 못하게 하는 걸까 스스로도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말리는 것보다는 조금 더 다양한 선택지를 가질 수 있게 해 주려고 노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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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있는 것, 아는 것이 부족해도 주변을 챙기고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 길을 꾸준히 걸을 수 있도록 응원 부탁합니다. 저도 아는 모든 분들의 앞날에 광명이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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