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나이 먹을 때 까지 들어 본 말 중에 제일 충격적인 말인 것 같습니다. '숲을 살리려고 산불을 지른다"는 제목에 꼼꼼히 글을 읽어 보게 됩니다. 완전히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내용 중에서 "적당한 수준의 산불을 일부러 질러서 숲 인근 지역 사회가 대형 산불로부터 실질적으로 더 안전하고, 피해도 덜 입도록 만들 수 있다."는 말에는 이해를 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떤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말이겠지요?

저의 생일날 이었던, 지난 6월 1일에 밀양에서 큰 산불이 난 적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산불의 원인이 방화인지, 자연적인 발화인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올해 3월 4일 경북 울진군의 야산에서 원인 불명의 산불로  동 시간대에 발생하였던 산불들의 피해를 합치면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패해를 남긴 산불로  산불 3단계와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 '심각'이 발령되기도 했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2월 15일 경북 영덕의 한 야산에서 원인 모를 산불 발생
5월 28일 강릉-동해에서 발생한 산불
4월 5일 경북 봉화 화천리 산에서 발생한 산불
22년 올해 초 부터 이런 산불들이 올해는 유난히 많이 발생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2년 5월 31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의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했고, 산불국가위기경보 심각을 발령하기도 했던 아주 큰 재난을 가져 왔던 산불입니다. 거센 북동풍의 바람으로 불길을 잡지 못하고 지역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