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는 필요없어.

창곡동너부리
창곡동너부리 · 이런 저런 생각을 나눠요
2022/12/26
공자가 말했다. 삼인행필유아사언(三人行, 必有我師焉) - 논어 술이편
세사람이 길을 가더라도 그중에 반드시 내 스승이 될만한 사람이 있다. 그들 중좋은 점을 가진 사람의 장점을 가려 이를 따르고, 좋지 않은 점을 가진 사람의 나쁜점으로는 자신을 바로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 회사에 신입사원이 들어오면서 나와 멘토-멘티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내가 멘토라니, 말도안된다. 나의 부분적인 어떤 면을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그 안에서
배울수 있는 점이 있을 순 있겠지만 멘토라니, 고개가 절로 저어지는 말이다.

한때 멘토라는 말이 유행처럼 불어닥친 적이 있었다.
서점마다 멘토에 대한 베스트 셀러들이 넘쳐나고,
이 세상엔 수많은 훌륭한 멘토들이 존재하는 것 같았다.

사회현상에 기본적으로 시니컬한 나는!!
롤모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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