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선물'이 값진 이유

숨쉬는인문학
숨쉬는인문학 · 숨과쉼 우린 그렇게 숨쉼속에 살아간다
2022/12/25
가배향화 카페에서 남긴 사진
어린 왕자가 말했다. 
“사람들은 서둘러 급행열차에 오르지만 
정작 자신들이 무엇을 찾는지 모르고 있어요. 
그래서 늘 분주하게 제자리를
맴돌고 있을 뿐이예요. 
아무 소용없는 일인데 말이예요."
정말 그렇다. 
유년 시절에 크리스마스트리에 매달린 반짝이는 불빛, 
자정 예배때 울려 퍼지던 음악, 
사람들의 다정한 미소들이 있었기에 
크리스마스 선물이 더 값지게 느껴지지 않았던가. 
어린 왕자가 말했다.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오아시스를 숨기고 있기 때문이예요."
_ 앙투안 드 생덱쥐페리 「어린왕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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