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오래 다녔는데

2021/10/18
콜센터 오래 다녔는데
제가 다녔던 곳은 계약직으로 입사하지만 업무성적이 좋을경우 정규직전환에 연봉 및 보너스가 잘 갖춰져있고 복지도 좋았던 곳이라 처음 신입때만해도 정년까지 다닐꺼라 자신했었어요
고객들한테 욕을 먹어도 상사한테 혼나도 퇴근하면 잊어버리니 밝았던 성격도 한몫했던거 같습니다
4년쯤 됬을때부터 성격도 몸도 변했던거같아요
없던 기침병 없던 어지럼증이 생겨 온몸을 다 검사해도 이상이없고 스트레스성이라고만 하더라구요 신입때처럼 고객들한테 욕을먹으면 정신적으로 힘든것도 며칠 걸리구요 진짜 긍정적인 사람도 변하게 되는거같아요
물론 사람마다 달라서 지금까지 잘 다니는 회사언니들 친구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몸과 마음이 건강하려면 콜센타는 힘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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