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은
홈은 · 15년차 집돌이
2022/01/19
코로나19 백신 이야기가 나왔을 때를 기억해요. 백신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 안된다고, 선진국에 비해서 우리나라가 선구매한 물량이 너무 부족한 것이 아니냐고 여론이 들끓었던 시기가 있었는데, 이제 백신은 넘쳐나고 백신부작용과 백신미접종자의 개인권을 두고 논의를 지속할만큼 상황이 바뀌었네요. 그때도 백신이 없어서 맞을 수가 없었던 빈국에 관한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이번 치료제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코로나19 초기 제약사들이 백신 개발에 착수했을 때 선진국들은 선 주문을 넣어 국민 1명 당 3회가량 맞을 수 있는 백신 물량을 확보한 바 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자 추가접종을 명목으로 다시 '백신 사재기'에 몰두했고, 중저소득국과의 백신 접종률 간극을 넓혔다. 영국 옥스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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