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등바등

찬바니
찬바니 · 오늘은 인생에서 한번뿐이다.
2022/04/12
돈에 대한 경제관념을 빨리 깨우칠 수 밖에없었다. 부유하지 않은 집안 형편에 이것저것 원하는 걸 다 가질 수도 없었고 먹을 수도 없었다. 어린 나이에 많이 속상했고 가슴 아팠지만 나를 위해 열심히 일하시고 파곤한 모습의 부모님께 죄송스럽기도 했다.

나중에 어른이되고 일을 하면 절대 아등바등 살지않고 내가 먹고싶은거 사고싶은거 다 하리라 마음 먹었다. 부모님 효도 여행도 시켜드리고 화목한 가정을 내가 만드리라 다짐하기도 했다.

직장을 가지고 월급을 받아도 항상 부족함이 느껴졌다. 절대 흥청망청 돈쓰지도 않았고 월급의 80%는 저금하고 부모님 용돈드리고 나에게 돈쓰는건 정말 얼마되지않았다. 

내가 너무 저금을 많아서 그런건가 싶어서 내 주변 동료들, 지인들에게 어느정도 저금을 드는지 물어봤다. 나처럼 넣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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