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밍이아빠
하밍이아빠 · 한 줄 한 줄 써내려가는 즐거움
2022/06/30
처음 느껴보는 설렘
두근두근.... 새벽 여섯시에 청약홈 어플을 들어가면서 내심 청약이 안되길 바랬다. 갑자기 큰 돈을 구하기 힘든것도 있지만 와이프가 더 마음에 들어하는 곳이 있기 때문이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어플을 들어가니 당첨이 됐다!! 두 가지 마음이 공존했다. 하나는 기쁨. 드디어 내집마련이라는 목표에 큰 한걸음을 내딛었다는 기쁨이다. 하나는 걱정이다. 계약금, 중도금, 잔금 등.. 한번도 그렇게 큰 돈을 대출해본 경험이 없기때문에 덜컥 겁이났다. 하지만 서류를 준비하면서 느끼는 지금의 감정은 감사함이다. 생각보다 빨리 이런 기회를 가진것에 대한 감사와 곧 태어날 아이와 와이프와 오손도손 진짜 내집에서 살 상상을 하니 너무 감사하다. 더이상 전세를 안올리면 좋겠다라는 걱정 또한 사라질 것이다. 물론 대출을 알아보면서 느끼는 염려는 완전히 지울 순 없지만 천천히, 꼼꼼히 준비해나간다면 그리 어렵지 않을것같다. 내일 처음으로 모델하우스를 가보는데 설렌다. 취준 후 ...
Ryan_Park
Ryan_Park · 필신기독야(必愼其獨也)
2022/06/30
답글: 처음 느껴보는 설렘
생활/사건사고+2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공자는 주역에서 궁즉통(窮卽通 궁하면 통한다)이라고 하셨죠.^^

일단 당첨되면 돈은 어떻게든 구하게 됩니다. 
잠시라도 걱정보다 당첨의 기쁨을 먼저 누리시는건 어떠신지요?^^

하밍이 아빠님 기운을 받아서 저도 올해는 꼭 청약이 되었으면 하네요^^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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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an_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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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신기독야(必愼其獨也)
많은 도전을 해왔고 그 경험을 전달하고자, 시간 관리 App 개발을 도전 중입니다. 책과 사람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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