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스 · 엔프피입니다
2022/04/10
저도 킬힐을 좋아하고 즐겨신던 때가 가끔 생각납니다
신어본 지 오래되어서 이제는 신을 엄두를 못내보지만, 그래도 킬힐 신을 때 행복했던 거 같아요
157cm인 제가 170이 되는 기분이었으니까요
또 그 굽소리는 내 자존감을 높여주는 기분이었어요
기분좋게 울리던  굽소리에  내 자신이 멋지게 느껴졌거든요
그런 행복을 주던 신발인데..  
지금 안 신으면 어때요 버리지말고 아끼는 신발 한켤레는 갖고 계세요.
아이와 가족이라는 행복을 이미 갖고 계시지만. 가끔은 옛추억과 그 기분을 고스란히 간직한 신발을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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