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란 녀석이 협박이라도 했을까요? 왜이리 빨리 봄이란 녀석은 멀리 도망을 갔을까요? 요즘 비가 올려고하는 걸까요? 밖은 옷차림이 많이 짧아졌네요~6월이나 되야 그래도 덥다는 소릴 한거 같은데~5월도 아직 오지 않았는데 봄이란 녀석은 뭣이 그리 바빳을까요? 연한 분홍빛이던 세상이 이젠 온통 붉은빛으로 물들고 있네요~여기저기 빨갛고 분홍분홍한 철쭉들이 살포시 꽃태를 자랑하네요~그래도 아직 도망못간 봄녀석들이 있을테니 가기전에 후딱 잡아놓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