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시멀리스트

고은
고은 · 끄적끄적
2022/05/30
저는 맥시멀리스트 입니다.
쉽게 버리지 못하면서 계속 사 들이죠.

옷을 예로 들자면,
일년에 한두 번 입을까 말까 한 옷들을 "언젠간 입겠지~" 라며 버리지 못합니다.
그리고는 새로운 옷을 계속 사 입죠. 이러다가는 옷걸이를 구매하는 데 돈이 더 들 것 같습니다. 

근데 며칠 전, 이러한 성향도 유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살 때를 생각해보면,
서랍장이 유난히 많았고, 항상 꽉꽉 채워져 있었죠.
이사를 갈 때도 넉넉한 수납 공간을 일순위로 여겼습니다. 
이를 보고 자란 탓 일까요..
어느새 저의 서랍장도 꽉 채워져 있고, 이사를 갈 때면 베란다에 창고가 있는지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하지만 이런 저도 가끔씩 미니멀리스트가 되고 싶은 강한 욕구가 생길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면 대청소를 하게 되는데,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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