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낳지 않겠다! 이런 마음은 아니신 것 같은데요. 아직 "때"가 안 된 것이 아닐까요. 인생의 큰 선택 중 하나인 임신/육아이니 몸과 마음 등 모든 것이 준비되는 그런 때가 아직 안 왔는데, 주위를 보고 조급함이 드시는 게 아닌가 조심히 생각해봅니다. 일찍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것에도 장단이 있듯이 조금 늦게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것에도 장단이 있을 겁니다. 물론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을 선택하고 부부만이 살아가는 것에도 장단이 있을테고요. 한 사람이 이 모든 것을 경험해 보고 할 수 있는 선택이 아니니 어느 누구도 뭐가 더 좋다고 할 수도 없고 자신이 경험한게 최고인양 말할 수도 없는 게 아닐까요. 자신의 속도에서 인생의 소중한 결정도 하시길 응원합니다. ^^